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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술집에서 “흉기 난동”으로 1명 사망, 3명 부상

지난 27일 오후 11시 22분경 경북 영천시에 있는 한 주점에서 손님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 난동을 벌인 50대 남성 A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출처/pixabay)

A씨는 술을 마시다가 범행을 위해 집으로 돌아가 흉기를 가져온 것으로 확인되었고 A씨는 집에서 챙겨온 흉기로 자신의 옆 테이블에 있던 손님들에게 휘둘렀다.

이에 옆 테이블 손님이었던 C씨는 흉기에 가슴을 여러 번 찔렸으며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A씨의 일행이었던 B씨와 나머지 손님들은 어깨와 손목, 왼팔이 흉기에 찔리는 중경상을 입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출처/pixabay)

영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술을 마시던 도중 자신의 일행인 B씨가 옆 테이블의 손님들과 합석을 한 것에 기분이 나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또한 옆 테이블에 있던 손님들은 A씨와 일면식이 없던 것으로도 밝혀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출처/pixabay)

A씨에게 정신질환 치료 이력 및 동종 전과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주민은 A씨가 평소 술버릇이 안 좋아 사람들이 어울리지 않고 술집에서도 받아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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