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벤츠녀 음주운전으로 오토바이 배달기사를 치어 사망사고를 내고 자신의 강아지를 안고 태연히 돌아다니는 영상으로 논란이 되었던 사람의 정체는 DJ예송이었다.
DJ예송은 지난 2월 3일 서울 강남구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배달 기사인 50대 남성을 사망하게 하였다.
이 사고로 강남경찰서는 DJ예송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2월 8일 오전 9시 구속 송치로 검찰에 넘겼다. 서울 중앙지법은 지난 5일 DJ예송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한바가 있다.
DJ예송은 구속된 상태에서 모친을 통해 “그 어떤 말로도 제가 지은 죄를 씻을수 없음을 알고 있다”며 자신의 죄를 늬우치는듯한 늬앙스를 보이기도 하였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어 저도 차에서 내렸고 이후 강아지가 너무 짖어서 현장이 시끄러워 강아지를 안고 있으란 말에 강아지를 안았다”며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지 않았다고도 말했다.
DJ예송은 사고 후 구호 조취를 제대로 하지 않았던 것으로 논란을 일으켰으며 경찰이 강아지를 분리하려 하자 싫다고 하며 “엄마와 통화하겠다”라며 말했다고 전해진다. 사고 당시 DJ예송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동승자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