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년생 여자 틱톡커 50대 남성에게 살해당해
틱톡에서 활동하던 20대 여성 B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가 내일(1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오후 2시 30분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심사할 예정입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1일 인천에서 B 씨와 말다툼을 벌인 뒤 폭행과 목 조름으로 살해했습니다. 이후 시신을 차에 싣고 전북 무주군 야산에 유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범죄시간 이후 라이브는 더 이상 볼 수 없고 개인 SNS계정에 추모글이 올라오는중


B 씨의 부모는 12일 실종 신고를 했으며, 경찰은 A 씨가 B 씨를 태우고 이동한 사실을 확인하고 13일 새벽 현장에서 A 씨를 체포했습니다.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했으나, 추궁 끝에 살해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경찰은 A 씨와 B 씨의 동업 관계 및 금융 거래 내역을 조사하고 있으며, 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사건 경위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