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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상륙해 난리난 부산 해변에서 후원 리액션 하다가 강제 방종 당해..

한 아프리카TV BJ가 태풍이 상륙하는 곳에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다 방송정지 조치를 당했다.

‘오늘 새벽 아프리카에서 영정 당한 BJ’라는 제목의 글이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포모스에 올라왔다.

작성자는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아프리카TV에서 BJ 털보로 활동하는 BJ의 방송을 캡처한 사진이다.

털보는 ‘부산 광안리 수변공원 야킹 포차 태풍 카눈처럼 놀다가기, 포항 시골 크루 설영욱’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322명의 구독자가 듣고 있던 생방송이었다. 방송을 보던 누리꾼들은 “태풍 온다 무서워”, “헐… 진짜 큰일났다”, “헐 갑자기 방종(방송종료)이다” 등 당시의 상황이 전해졌다.

아프리카TV 운영진이 댓글을 통해 급하게 방송 종료된 이유를 밝혔다.

아프리카TV 운영진 클린아티50은 “BJ님의 방송 내용 중 태풍으로 인해 해안가 주변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두 차례나 안내했다”며

“그런데도 지속해 해안가 주변에서 후원을 대가로 리액션을 진행하는 내용이 확인돼 안내해 드린 바와 같이 방송이 종료됨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방송이 급하게 종료된 BJ 털보는 자신의 채널에 공지를 올렸다.

이날 털보는 “강종(강제 종료) 당했다.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털보는 “여러분들 유튜브 라이브도 안돼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와중에 아프리카도 12시간 정지로 바뀌었다. 미리 공지해야 했는데, 죄송하다. 정지 풀리고, 봐야 할 것 같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해당글을 본 누리꾼들은 “당연히 정지될줄 알았다.”,”위험하게 무슨 짓이냐” 등의 걱정어린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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