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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과 하룻밤에 200만 원. 베트남 성매매 일당 적발.

베트남 호찌민에서 미인대회 출신 여성과 항공사 승무원을 상대로 윤락을 알선한 베트남 일당이 조직 공안에 붙잡혔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응우옌 타임리엔(34.남)과 하 투이 반 아인(23.여)가 성매매 알선 혐의로 공안에 검거된 것을 베트남 매체 VN 익스프레스가 전했다.

경찰은 호찌민 7군에 있는 건물과 빈차인 구역 호텔을 통해 미인대회 출신 여성과 고객을 연결한 현장을 급습해 이들을 체포했으며 해당 여성 두 명도 함께 입건됐다.

(AI이미지)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출처/pixabay)

이들은 미인대회 출신 또는 항공사 승무원을 상대로 1건당 4500만~2억 동(한화 약 245만~1080만 원)을 건네며 윤락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시했으며 성매매를 이용하는 손님들에게는 2000만~5000만 동(한화 약 109~272만 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성매매 일당은 고급 아파트 등 보안이 엄격한 곳을 임대해 범행 장소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I이미지)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출처/pixabay)

한편 현지 공안은 지난 8월 동료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중개한 전직 승무원 보 티 마이 하잉(26)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전직 승무원들은 1000~3000달러(한화 약 130~400만 원)를 대가로 받은 것이 밝혀졌다.

공안의 조사 결과 두 조직이 연계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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