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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서 ‘호빠 선수’ 명함에 친구가 관심있게 보자 낚아채 버린 여캠BJ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술을 마시는 여성 2명이 호스트바 ‘선수’에게 명함을 받은 장면이 담긴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던 두 미모의 여성에게 접근한 남성. 그는 말을 걸더니 번호를 받은 게 아니라 ‘주고’ 갔다.

헌팅인 줄 알았지만 헌팅이 아니었다. 알고 봤더니 일종의 “나를 가져라”라는 사인이었는데, 친구의 눈이 돌아가자 옆에 있던 검은 옷의 여성은 재빨리 친구 보호에 나섰다.

술을 마시는 이 둘에게 한 남성이 조심스럽게 접근하며 말을 건다. 헌팅인 줄 알았지만, ‘호스트바 선수’임을 알리며 명함을 건넸다.

두 여성은 “알겠다”라며 명함을 받았는데, 베이지색 옷을 입은 여성의 눈이 반짝반짝 거리기 시작했다. 명함에 큰 관심을 보인 건데, 옆에 있던 친구는 재빨리 그 명함을 낚아채며 보지 못하도록 했다.

“보고 싶어서 그래”라는 친구에게 안 된다며 명함을 돌려주지 않았다.

이렇게 커트한 이유가 무얼까. 알고 봤더니 두 사람은 아프리카TV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여캠 BJ들이었다.

검은색 옷이 BJ 짱다, 베이지색 옷이 BJ 예슬이었다. 또한 아프리카TV 실시간 방송 중이었다. 그래서 짱다는 예슬에게 “(시청자들과) 소통하라”라며 커트를 했던 것이었다.

팬들은 “짱다가 예슬이 살린 거다”, “예슬아, 호빠 선수에게 잘못 빠지면 별풍 매달 1억 받아도 인생 날아간다”, “공사 당하면 안돼, 짱다가 다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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