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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름돈 100엔 받았는데 알고 보니 한국 100원? 일본 ‘동전사기’ 주의보

일본에서 거스름돈으로 100엔이 아닌 100원을 받았다는 피해 사례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공유됐다.

출처/ X

지난 27일 SNS를 통해 일본 누리꾼들이 일본 주화 100엔이 아닌 한국 주화 100원을 거스름돈으로 받았다는 피해 사례가 공유되었다.

일본 누리꾼 A씨는 SNS를 통해 “거스름돈을 받았을 때 뭔가 이상하다고는 생각했는데 나중에 자세히 보니 한글이 써진 동전이 섞여 있었다”고 말하며 “한국의 100원은 얼마냐”고 물었다.

이에 다른 누리꾼이 “100원은 대략 10엔 정도다” 라고 답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출처/pixabay)

다른 누리꾼 B씨는 “500엔과 500원 동전은 크기가 거의 같아서 착각하기 쉽다고 하는데 100원과 100엔은 크기 차이가 확연하게 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걸 건넸다는 건 일부러 그런 것일 수 있다. 혹은 손님에게 속아서 받은 100원짜리 동전을 다른 손님에게 슬쩍 건넨 게 아닐까” 라는 의혹을 보이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 C씨는 “500원짜리 동전도 500엔 동전으로 속이는 식으로 유통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기준 100엔 가치는 884원 정도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출처/pixabay)

한국의 100원짜리 동전과 일본의 100엔 동전은 언뜻 보면 비슷해서 착각을 일으키기 쉬우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글자와 그림 등이 모두 다르다.

일본은 현금결제를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계산과정에서 거스름돈으로 동전을 한꺼번에 받게 되면 일일이 확인하지 않는 점을 악용해 이같은 사기가 벌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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