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장 아르바이트생이 자신에게 음료수를 뿌린 손님에게 물대포를 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일으켰다.
19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3일 인디애나주에 있는 한 세차장에서 아르바이트생인 18세 안나 하르키가 자신에게 음료 테러를 한 손님에게 유압 세척기로 보복했다.
14초 정도 되는 영상에 따르면 운전자는 창문을 내려 하르키의 얼굴에 레모네이드가 담긴 플라스틱 컵을 던졌다.
놀란 하르키는 곧바로 운전석 창문을 향해 유압 세척기로 물을 뿌리며 자신에게 음료수를 던진 운전자에게 보복했다.
해당 여상은 SNS를 통해 퍼져나갔으며 조회수 6200만 회를 넘기며 큰 화제를 일으켰다.
하르키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차가 세차 벨트에 안전하게 들어갔는지 확인하고 세차 비용을 받은 뒤 세척기를 이용해 창 물을 뿌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운전자가 창문을 내리고 나에게 레모네이드를 던져 큰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세차장의 주인은 하르키의 편을 들어줬으며 앞으로 해당 차량의 손님을 받지 않겠다고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