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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사이에서 떠오르고 있는 거지방.. “틴트 사고 싶다? 입술 꾹 물어라”

“버블티 사먹고 싶은데 돈이 없을때 꿀팁”,
“틴트 사고 싶다… 입술 꾹 물어라”
“삼각김밥에 컵라면? 사치네요”

요즘 MZ 사이에서 떠오르고 있는 거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구다

인생은 한 번뿐 이라며 외치던 ‘욜로’와
소비를 과시하던 ‘플렉스’가 유행하던 게 얼마 전이였지만

요즘은 이와는 대조적인 ‘짠테크’나 ‘무지출 챌린지’가 젊은이들 사이에
놀이문화처럼 확산되고 있다.

한 달 지출 목표를 닉네임으로 쓰고 어떤 지출을 할 건지 대화 참여자들의
승인을 얻어 지출하거나, 지출 후에 합리적인 소비였는지
얘기하는 절약 정보 대화방이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문화가 국내의 경제 침체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미래에 대한 걱정 때문에 사소한 소비조차
줄여야만 하는 젊은 세대의
입장이 자조적으로 반영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한편 거지방의 유행이 실제 가난을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존재한다.

한 네티즌은 “아빠 카드로 물건을 사고 엄마가 차려준
밥을 먹으며 지출 0원이라고 웃을 수 있는 사람,
무언가를 살 여력이 있어서 물건을 구매한 사람이
글을 올리고 서로 장난스럽게 타박하며
스스로 ‘거지’라 지칭한다면
부끄러워야 할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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