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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순결’ 지켜준다던 교회 오빠의 끔찍한 실체

혼전순결을 지켜주겠다던 남편이 알고 보니 끔찍한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는 여성의 사연이 ‘프리한 닥터’를 통해 전해졌다.

출처/프리한 닥터 유튜브

지난 18일 방송된 tvN 프로그램인 ‘프리한 닥터’에 따르면 사연자 A씨는 교회 청년부에서 남성 B씨를 만나게 되어 5년 정도 알고 지내다 결혼했다.

A씨와 B씨는 취미, 취향이 잘 통했으며 대화도 잘 맞았으며 무엇보다 결혼 전 혼전순결을 지켜주겠다는 B씨의 말에 A씨는 더욱 큰 호감을 느꼈다. 그러나 결혼 첫날 밤 A씨는 B씨의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출처/프리한 닥터 유튜브

바로 B씨의 발목에 전자발찌가 채워져 있던 것이다. 이에 A씨는 직감적으로 B씨가 한 혼전순결 약속이 이를 감추기 위함이었다는 것을 알아챘다.

B씨는 “술 마시고 딱 한 번 저지른 실수”라며 해명하며 용서를 구했다.  A씨는 B씨의 말을 믿었으나 이후 B씨의 끔찍한 정체를 알고 더욱 큰 충격에 빠졌다.

출처/프리한 닥터 유튜브

B씨의 휴대전화에는 어린아이들의 노출이 담긴 불법 영상과 구매 문의, 거래 이력 등이 담겨있었다.

이후 A씨는 B씨와의 관계를 정리했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면 관계 정리가 쉬웠지만 두 사람은 결혼식 전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였다.

아울러 해당 사실을 인지한 후 3개월 이내라면 혼인 취소 소송이 가능하지만 이미 그 기한을 넘긴 상태라 혼인 취소가 아닌 이혼으로 마무리됐다.

이후 A씨는 어떠한 남자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큰 트라우마를 겪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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