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재 임신했는데 버리면 어쩌나…남자친구 신상 폭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하여 인지도를 얻은 인플루언서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가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하며 남자친구의 신상 정보를 공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서은우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아빠 된 거 축하해”라는 메시지와 함께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게시했다. 또한, 아이의 아빠로 추정되는 남성과의 사진을 여러 장 함께 올리며 그의 이름, 나이, 학벌 등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서은우와 남자친구 A씨는 다정히 머리를 맞대거나 침대에 누워 서로를 포옹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A씨가 대학교 과잠을 입고 서은우에게 안겨 있는 모습도 있었다. 태아의 초음파 사진은 지난달 30일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는 깜짝 임신 발표로 보였던 이 게시물은 결국 A씨에 대한 폭로로 이어졌다. 서은우는 3일 추가로 SNS에 A씨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캡처본을 공개했다. 메시지에서 서은우는 “연락 좀 해달라. 계속 피하기만 하면 어떡하냐. 이렇게 무책임하게 임신했는데 버리면 어떡하냐”고 호소하며 A씨에게 반응을 요구했다. A씨는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답장이 늦어졌다”며 “머리가 너무 아파서 내일 연락하겠다. 같이 얘기하자”고 응답했다.
서은우는 A씨와의 연락이 이어지지 않자 “언제까지 피하기만 할 거냐. 나 좀 살려달라”며 A씨의 아파트를 찾아가겠다며 협박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A씨는 “이렇게 찾아오지 말아달라”며 이를 거부했다.
서은우는 A씨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A씨가 재학 중인 대학교와 학과, 그리고 A씨가 계약한 디자인 브랜드의 SNS 계정까지 태그했다. 이로 인해 A씨의 신상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서은우는 2020년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하며 대기업 자동차 정비사로 일했던 이력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2022년에는 그룹 위너의 전 멤버 남태현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을 고백하며 사회적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