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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규햅번 가족외식중 시비 붙어… 아들 앞에서 “XX같이 그렇게 살아라”

프로게이머 출신 유튜버 ‘따규’와 아내 ‘햅번’이 가족 외식 중 억울하게 시비가 걸렸다.

지난 25일 유튜브 ‘따규햅번’에는 ‘외식하는데 시끄럽다며 시비 붙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결혼기념일을 맞은 따규와 햅번이 외식을 하기 위해 외출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따규는 영상 초반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대한 편집하지 않았으니, 영상을 끝까지 시청해 주시기 바란다”는 자막도 첨부했다.

이어 대게 전문점을 찾은 이들은 음식이 나온 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했다.

그러던중 옆 테이블에 있던 손님들이 스피커 폰으로 장시간 통화를 하기 식사했다.

이들은 전화를 끊은 후 갑자기 시끄럽다며 작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시끄럽다는 항의는 계속 이어졌고 이 소리에 놀란 햅번은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

함께 식사하던 아들 역시 이 같은 상황에 놀란 나머지 눈물을 쏟았다.

조용히 아내와 아들이 눈물 흘리는 모습을 지켜보던 따규는 옆테이블을 찾아 따지며 언쟁을 벌였다.

그런데도 옆 테이블은 어이없는 변명만 늘어놓으며 사과하지 않았다.

또 이들은 자신들이 계산하면 되냐며 “그냥 XX같이 살아라, 그렇게”라고 상욕까지 남발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따규는 “안 좋은 모습 보여 죄송하다”며 시청자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따규는 “저 사람들이 ‘나 더 진상 피울 수 있어’ 이러더라”며 “그때 알았다. 우리가 방송하고 있으니까 일부러 저러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때는 방송도 켜져 있고 애도 있어서 참았는데 아들도 울고 아내도 우니까 뒤집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애기 놀래서 우는 게 안쓰럽네”, “내가 다 마음이 안 좋네”,

“자기가 시끄럽게 한 건 생각도 못 하고 식당에서 보통 대화하듯이 말한 걸 가지고 시끄럽다고 난리네”,

“유튜브로 보면서 나였으면 어떘을까 진짜 못 참았을 것 같은데 싶었는데 햅번 말처럼 요즘 무서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 차렸음”,

“증거도 있겠다 고소해야지”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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