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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은행강도 용의자 베트남으로 도주하다.

지난 18일 낮 12시경 대전 서구 관저동에 있는 신협 은행에 들어가 소화기를 분사하고 직원을 위협하고 현금 3900만 원을 갈취하고 달아난 용의자 A씨가 사건 발생 이틀 만인 20일에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베트남 다낭으로 출국한 사실이 밝혀졌다.

SBS 유튜브

경찰은 지난 20일 용의자인 A씨의 거주지를 알아냈으나 이미 베트남으로 출국한 상태였으며 이에 경찰은 인터폴에 요청해 A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는 즉시 A씨의 주거지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것이며 공범이나 조력자가 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용의자 A씨는 지난 18일 검은색 헬멧을 쓰고 은행에 들어가 소화기를 분사하고 직원을 위협하고 현금 3900만 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직원에게 현금을 담으라고 협박하고 돈을 받자마자 미리 준비해둔 흰색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점심시간이었던 사건 당시 은행에는 직원 두 명이 있었는데 직원 한 명이 자리를 비운 사이 들이닥친 것으로 파악했다.

SBS 유튜브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CCTV를 토대로 A씨로 추정되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추적했지만 붙잡지 못했으며 오토바이는 차량과 달리 앞 번호판이 없으며 헬멧과 장갑을 착용한 A씨가 대전 지역을 곳곳으로 돌아다니며 동선을 어지럽힌 탓에 추적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특히 CCTV가 없는 길도 오가며 경찰의 수사망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에 사용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훔칠 당시에도 갖가지 이동 수단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목적지에 도착하는 뺑뺑이 수법까지 쓴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은행강도 이후에 훔친 오토바이를 모두 머리고 도주 수단을 바꾸어 종적을 감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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