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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에 폭중 펑펑 쏘며 운전한 폭주족 일당. 고등학생이었다.

경찰차에 폭죽을 쏘고 난폭 운전을 하며 돌아다니던 폭주족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 폭주족 일당은 전부 13명이었으며 10대 학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지난 2월 15일과 17일 오전 2시경 경남 진주에 있는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난폭 운전을 하며 120여 회에 걸친 교통 법규를 위반하고 있다. 이들은 신호위반과 역주행, 유턴 금지 위반 등의 교통 법규 위반 행위를 저질렀다.

심지어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향해 폭죽을 쏘는 등 공권력을 조롱하는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2월 15일 일당 중 한 명을 검거했지만 묵비권을 행사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휴대전화 압수수색 등으로 순차적으로 폭주족 일당 모두 검거할 수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동네 선후배이자 친구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중 16살은 3명, 17살은 4명, 18살은 5명, 19살은 1명으로 검거 당시 대부분 고등학생이었다. 이들은 단순한 호기심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이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개인 SNS 및 인터넷 등에서 오토바이 폭주 관련 영상이나 이를 개인적으로 단죄하는 영상들이 많은 조회수를 얻는 등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하며 “폭주행위나 시민, 경찰관들에게 위해를 가하는 범죄행위의 경우 반드시 검거되어 처벌 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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