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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동 정신과 의사, AI로 아동 성착취물 제작에 몰카까지…

미국의 아동 정신과 의사인 데이비드 테이텀(41)가 10대 환자를 몰래 촬영한 뒤 AI 기술을 이용해 아동 음란물을 제작한 혐의로 징역 40년을 선고받았다.

출처/ 메클런버그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

노스캐롤라이나 서부 연방지방법원은 아동, 청소년을 성적으로 착취하고 AI를 이용해 아동 음란물 제작 및 소지한 혐의로 아동 정신과 의사인 테이텀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하고 30년간 보호 관찰을 명령했다.

테이텀은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범죄 행위를 이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출처/pixabay)

테이텀은 10대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몰래 촬영한 뒤 AI 기술을 이용해 아동 음란물로 제작했다.

심지어 친척들과 방문한 휴양지에서 옷을 벗고 샤워하는 15살 조카를 몰래 촬영해 소지하기까지 한 사실이 밝혀졌다.

테이텀은 체포 당시 1000개 이상의 아동 음란물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이 중에는 ‘아동 성폭력’과 관련한 음란물도 다수 포함돼 있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출처/pixabay)

검찰은 “테이텀이 성적 만족을 위해 아이들을 희생양으로 삼았고 인공지능을 최악의 방법으로 오용했다”고 지적했다.

사건을 맡은 디나 J.킹 검사는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 기술의 악용을 막고 어린이를 해하려는 범죄자들을 가두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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