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식품 위생 논란에 휩싸이는 중국에서 또다시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사건은 지난 8일 중국 동부 저장성에 있는 한 훠궈 식당에서 발생했다.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식당에서 남성 손님 2명이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쥐 몇 마리가 천장에서 떨어졌다.
그중 한 마리는 손님의 머리 위에 떨어졌고 한 마리는 식사 중이던 테이블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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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손님들은 혼비백산하며 자리를 피했고 쥐가 머리 위로 떨어진 남성은 “쥐에 머리가 긁혔다”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식당은 ‘내부 공사’를 이유로 현재 휴업하고 있으며 해당 식당을 둔 쇼핑몰 측은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식당이 있는 층을 전부 폐쇄하고 고객에게 발생한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협의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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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건이 담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위생이 얼마나 나쁘길래” “쥐 고기를 먹으라는 건가” 끔찍하다“ 고 비판했으며 한 누리꾼은 ”식당 갈 때도 안전모 써야한다“며 비꼬기도 했다.
중국은 현재까지도 식품 위생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식품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몸보신을 위해 2년 전 약용주를 담글 때 사용한 해마가 플라스틱 해마인 것을 알게 된 피해자가 웨이보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