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50대 여성이 화장 직전 다시 살아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는 타임 오브 인디아 등 인도 매체를 인용해 인도의 52세 여성 A씨가 화장되기 직전 다시 살아났다는 내용을 보고했다.
A씨는 집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심각한 화상을 입었으며 이로 인해 날이 갈수록 상태가 악화했으나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받기 어려웠다.
A씨가 눈을 뜨지 못하고 숨을 쉬지 않자 A씨의 가족들은 사망했다고 판단하고 장례를 치르기 위해 화장장으로 A씨를 옮겼다.
A씨의 시신과 유가족이 화장터에 도착 후 준비가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영구차 안에서 비명이 들려왔다.
영구차에 있는 시신을 지키고 있던 주민이 눈을 부릅뜬 A씨를 목격했기 때문이다.
해당 주민은 매체를 통해 “시체가 눈을 뜨고 살아있는 반응을 보였다. (죽었던 사람이 되살아나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은 있지만 처음 마주한 일이라 덜컥 겁이 났다”고 전했다.
화장터 측은 “일반적으로 외부 지역 사람들이 화장터를 이용할 때 사망진단서를 요청하지만 지역 주민들에게는 사망진단서를 요청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의료진인 아닌 A씨의 가족들이 사망 사실을 잘못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