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초등학교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2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A씨는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말 2차례에 걸쳐 경기 광주에 있는 한 모텔에서 초등학생인 B양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달 5일 한 번 더 B양을 만나기 위해 지방에서 광주로 향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게 된 B양의 언니가 “동생이 성인 남자를 만나 성관계를 가졌다”며 112에 신고했다.
![](https://www.issuetory.co.kr/wp-content/uploads/2023/10/police-2122394_1280-1024x682.jpg)
이후 경찰은 B양의 가족을 통해 A씨를 모텔 인근에 있는 공원으로 유인한 뒤 A씨를 발견해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A씨와 B양은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https://www.issuetory.co.kr/wp-content/uploads/2023/11/출처-중부일보.jpg)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게임을 함께 하다 썸을 타면서 호감을 느꼈다. B양의 동의 하에 관계를 맺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받아 포렌식 분석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피해 아동이 만 13세 미만인 점을 감안해 해당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