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태어나 올해 네 살이 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4월 초 중국으로 돌아간다.
23일 에버랜드 측은 푸바오의 중국 귀한 시점이 정해졌다고 밝혔으며 푸바오가 4월 초 중국 쓰촨성에 있는 ’자이언트 판다 보전 연구센터‘로 옮겨져 생활한다고 덧붙였다.
에버랜드 측은 야생동물에 대한 국제 규정에 따라 에버랜드는 푸바오의 귀환 전 한 달 동안 별도의 공간에서 관리할 계획이기에 3월 초까지만 일반에 공개하게 된다.
이어 이동을 위한 적응 등을 위해 이번 주말인 27일부터 오후 시간에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며 푸바오 이동에 대한 상세 일정과 장소, 항공편 등이 확정되면 즉시 안내할 예정이다.
에버랜드 측은 “고객들과 함께 푸바오를 기억하고 응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이며 푸바오의 행복한 ’판생‘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푸바오는 지난 2016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푸바오는 에버랜드에서 ’용인 푸씨‘ ’푸공주‘’푸뚠뚠‘ 같은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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