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30대 담임교사 A씨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3월부터 7개월간 학급 담임교사를 맡아온 A씨는 학교 내에서 여학생들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해당 학교 교감이 피해 여학생들의 진술을 청취한 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5명 이상이며 경찰에 추가로 신고 접수하는 사례도 있어 피해 학생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교사의 혐의를 어느 정도 파악해 유치장에 입감한 상황이며 구속영장 신청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25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담임교사 A씨를 전날 24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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