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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몰다 강남 도로 한복판에서 잠든 30대 남성, 마약 ‘양성’

마약에 취해 포르쉐를 몰다 강남 도로 한복판에서 잠든 3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출처/ Flickr TFurban

지난 5일 오전 5시 43분경 A씨는 강남구 압구정동 동호대교 남단에서 법인 명의의 포르쉐를 몰다 도로 한복판에서 잠든 모습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길가에 차를 대고 잠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에 대해 음주 측정을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출처/Unsplash)

검사 결과 음주운전 최저치인 혈중알코올농도는 0.03%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낮게 나온 것에 비교해 A씨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여겨 마약 시약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A씨는 대마와 케타민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출처/Unsplash)

경찰은 A씨의 주거지인 서울 성동구 자택을 압수수색 했으며 A씨의 주거지에서 마약을 담아뒀다가 투약 후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지퍼백 100여 개 등을 발견했다.

차량은 A씨가 아버지 회사에서 근무하며 몰았던 법인 차량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과거 A씨에게 동종 전과가 있던 것과 오랜 기간 마약을 투약해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다만 강남 지역에서 벌어졌던 ‘롤스로이스 마약 운전 사건’ ‘람보르기니 마약 흉기 위협사건’ 등 ‘MZ 조폭’과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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