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20대 여교사가 16살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이 들통나 여론이 들끓었다.
지난 20일 중국 SNS를 통해 상하이의 여교사 A씨가 16살 남학생 B군과 부적절한 관계라는 소식이 퍼져나가 큰 화제와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소식이 올라온 게시물에는 A씨와 B군이 메시지를 통해 나눈 부적절한 메시지가 담긴 이미지가 올라와 있었다.
유포된 사진에 따르면 A씨와 B군은 마치 연인이 사랑을 나누는 듯한 애정이 담긴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심지어 두 사람은 메시지를 나누는 것 외에도 개인 공간이나 버려진 쇼핑몰, 과수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적으로 만나기까지 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A씨는 이미 결혼한 유부녀였다는 것이고 B군 또한 A씨가 유부녀임을 알고 있었다.
A씨는 조금이라도 어려 보이는 셀카를 B군에게 보내기도 했다.
현재 중국 온라인에는 가려지지 않은 A씨의 얼굴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
A씨의 남편은 SNS를 통해 “학교 교사이자 1~2학년 담임을 맡기도 했던 장씨(A씨)는 학생을 속이고 미성년자와 관계를 맺었다. 이렇게 타락한 도덕 윤리를 지니고 있는 사람이 어떻게 남을 가르칠 자격이 있는가” 라며 분노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학교 측은 즉시 A씨를 정직 처분했으며 “수사 결과와 법령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사 윤리와 스타일의 엄중성을 단호히 견지하고 직업 윤리 위반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