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있는 ‘자전거 칸’에 탄 할머니가 자전거 동호회원으로 보이는 무리로부터 폭언을 듣고 살해 협박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9일 해당 사건이 일어난 지하철에 탑승하고 있던 다른 승객이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안전모와 장비를 갖추고 있는 중장년층의 남성들이 할머니를 에워싸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심지어 무리 중 한 명은 할머니에게 “그냥 가만히 가면 될 것이지. 말이 많아 XX”라며 욕설을 내뱉기까지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할머니에게 살해 협박까지 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의 폭언과 협박에 할머니가 발작 증세까지 보였다며 승객들이 증언했다. 이 무리는 그저 할머니가 ‘자전거 칸’에 탔다는 이유로 폭언을 한 것이다.
이에 한 승객 A씨가 인터넷에서 역 번호를 찾아 도움을 요청했지만 역 직원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도움을 요청한 A씨는 “처음에 문자로 담당 기관 번호를 주겠다. 거기로 다시 상황을 설명하라고 해서 화를 냈더니 알겠다고 하더라. 근데 결국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위험하다고 판단한 A씨는 다른 승객 B씨와 함께 할머니를 모시고 인근 역에서 내린 뒤 다시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역 직원이 순찰을 나섰을 땐 이미 가해자들과 목격자들이 지하철에서 하차한 상태였다.
해당 노선을 운영하는 코레일 매뉴얼에 따르면 신고를 접수한 역 직원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야 한다고 하며 또한 코레일에는 사법권을 가진 ‘철도특별사법경찰대’가 있어 합법적으로 난동범을 제지할 수 있다.
대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코레일 측은 “신고를 접수하고 전동차를 순찰했지만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말하며 “할머니가 이미 내린 뒤 순찰에 나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할머니가 하차한 역 직원은 현장에 늦게 출동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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