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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여배우 사진 찍은 남성 SNS에 박제돼. “과하다” 비판

지난 20일 중국의 유명 배우 서이가 SNS를 통해 쇼핑몰에서 낯선 남자에게 ‘몰카를 찍혔다’고 폭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서이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겪은 상황에 대해 털어놨다.

서이는 해당 영상을 올리기 전에 자신을 찍은 몰카범을 심문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범인의 가족 요구로 현재 삭제했다.

서이는 자신을 몰래 찍은 남성을 향해 “당신은 내 동의도 없이 나를 찍었고 그 사실을 인정했다. 이제 그 영상을 삭제했는지 내 눈으로 보고 싶다”고 화를 냈으며 남성이 거듭 사과하고 찍은 영상을 삭제한 것을 확인했음에도 “경찰에 신고하겠다.” 고 경고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출처/pixabay)

서이의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이가 자신의 개인 권리를 위해 용기 있게 맞서 싸웠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서이가 지나치게 화를 냈다며 비판했다.

한 네티즌은 “공인은 피할 수 없는 일이고 행인들이 휴대전화로 연예인들을 찍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대신 연예인으로서의 온갖 혜택을 누리고 있지 않냐”며 일침을 날렸다.

서이는 처음에 영상을 공개한 이유는 단지 이런 일들이 매일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며 경계 의식을 확산 시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자신의 몸을 지킬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이는 드라마 ‘탕린’과 ‘동창회’, ‘빅토리아 모델’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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