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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에서 ‘흉기 난동’ 30대 남성 구속 기로

지난 26일 오후 7시 26분경 은평구 갈현동의 빌라 건물 1층에서 흉기를 들고 경찰과 대치한 30대 남성 A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돼 오늘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심사에 모습을 나타냈다.

출처/뉴시스

A씨는 “다른 사람을 해할 의도가 있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없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취재진이 “흉기가 많이 발견됐는데 계획범행이냐” “정신질환약 복용을 중단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했지만 A씨는 이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A씨는 지난 26일 은평구 갈현동의 건물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 소동을 벌였으며 경찰과 대치를 하다가 10시 5분경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흉기 2점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1점을 본인의 심장에 대고 위협하는 등의 행동을 보였으며 특공대원 21명과 강력팀 8명, 지역 경찰 18명 등을 현장에 투입해 약 2시간 40분간 대치를 벌이고 A씨를 제압했다.

A씨가 흉기로 자신의 몸을 겨누며 자해하겠다고 위협해 경찰은 테이저건 등 진압 장비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A씨는 경찰에게 “치킨과 소주를 사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으며 경찰은 이 요구를 들어주며 흉기를 버리도록 설득했다.

출처/연합뉴스

A씨의 가방에는 흉기 6점을 포함해 총 8점을 압수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범행 전 술을 마신 곳은 현장 건너편 치킨집인 것으로 밝혀졌다.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 결과에서는 ‘음성’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른 사람과 시비를 붙은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한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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