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법원이 ‘여성 혐오 살인’을 저지른 20대 남성 오구잔 세르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8일 미국 매체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주 법원은 살인과 테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오구잔 세르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법원이 여성 혐오 살인을 테러로 규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르트는 범행 당시 미성년자로 살인 혐의만 적용됐다면 최대 10년형을 받지만 테러 혐의가 추가되면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2020년 17살이었던 세르트는 토론토의 한 마사지 시술소 직원인 피해 여성을 42차례 찔러 살해했다.
당시 피해 여성의 목소리를 듣고 매니저가 달려오자 세르트는 여성 혐오 발언을 하며 매니저의 흉부를 찌르고 손가락 일부를 자르기도 했다.
세르트의 주머니에선 ‘인셀 혁명 만세’라는 메모가 발견됐는데 인셀(Incel)은 영어 표현인 ‘비자발적 독신주의자(Involuntary Celibate)’의 줄임말이다.
이는 여성과 연애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남성을 지칭하는 신조어다.
이들은 이성에게 선택받지 못하는 현실을 사회와 여성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캐나다 검찰은 세르트에게 1급 살인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그러나 법원은 지난해 7월 세르트가 ‘인셀 이념’에 빠져 범행을 결행했다며 테러 혐의를 추가하라고 결정했다.
법원은 테러 혐의를 인정한 이유에 대해 “인셀 사상에 빠진 피고인이 집단 살인까지 저지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대중에게 전파하길 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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