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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박종찬 ‘불법 촬영’ 혐의로 피소

아이돌 그룹 스펙트럼 멤버 화랑(본명 박종찬)이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위반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밝혀졌다.

박종찬은 지난 7월 말 SNS를 통해 알게 된 비연예인인 20대 여성 A씨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 후 술에 취해 잠든 A씨의 나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고소장을 통해 “박종찬의 집에서 평소 주량보다 많이 마셔 술에 취해 잠들었다. 그러다 카메라 불빛과 동영상 촬영음에 눈을 떴는데 박종찬이 내 나체를 촬영하고 있었다.”고 주장했으며 “술에 취해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놀라 손을 휘저으며 동영상을 찍지 말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박종찬이 영상을 유포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불안감이 몰려왔으며 카메라 불빛만 봐도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생겨 고소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박종찬에게 연락을 취했다. 

그러나 박종찬은 연락처를 변경하기도 했으며 SNS를 통해 A씨가 영상을 삭제한 것이 맞냐고 묻자 박종찬은 A씨에게 “스토커로 신고하겠다”고 하기까지 한 사실이 밝혀졌다.

박종찬은 모 웹 드라마에 캐스팅돼 촬영을 마쳤으나 해당 사건 이후 박종찬이 등장한 촬영분은 통편집되었으며 박종찬이 등장한 홍보 영상도 비공개 처리되었다.

박종찬이 모델로 등장한 한 광고 업체 측은 “자사 콘텐츠에 출연하는 모델은 섭외 에이전시를 통해 검증 절차를 거치고 있으나 공개하지 않은 사생활은 사전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관련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현재 박종찬은 자신의 SNS 계정은 비공개 상태로 전환했으며 소속사 또한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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