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토리

이슈를 담다. 이슈 + 스토리

이슈

명품 시계 때문에 독일 공항에서 3시간 구금된 유명 배우… 누구?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명품 시계로 인해 독일 세관 당국에 억류되는 일이 발생했다.

CNN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17일 독일 뮌헨 공항에서 세관법 위반 혐의로 3시간 동안 구금 당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스위스 명품 브랜드 ‘오데마 피게’ 시계를 가지고 독일에 도착했다. 해당 시계는 ‘오데마 피게’가 슈워제네거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슈워제네거는 세관 신고서를 작성하라는 요청을 받은 적이 없었으나 독일 세관 당국은 시계를 경매에 내놓을 것이라는 이유로 수입품으로 판단했다.

슈워제네거의 시계는 2만 1000달러(약 2800만 원)의 가치를 가졌으며 슈워제네거 측은 “세관들의 모든 질문에 정직하게 대답했다” 라고 밝혔다.

슈워제네거는 18일 오스트리아 키츠뷔엘에서 열리는 기후자금 마련 만찬에서 해당 시계를 경매에 부칠 예정이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시계가 자신의 소유물임에도 잠재적인 세금을 선납하기로 동의했으며 이 과정에서 신용카드 기계 문제와 ATM 기계의 한도 초과 문제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후문도 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지난 1970년 영화 ‘뉴욕의 헤라클레스’로 데뷔했으며 이후 ‘터미네이터’ ‘프레데터’ 등에 출연했다.

기사 제보 및 삭제요청

issuetory@gmail.com

 

 

 

 

err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