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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추형’ 홍성우 다른 병원에서도 직장 내 괴롭힘으로 권고사직 합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유튜브와 방송 등에 출연해 인기를 누린 ‘꽈추형’ 홍성우가 과거 근무했던 A병원 뿐만이 아닌 다른 대학병원에서도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문제가 일어나 권고사직에 합의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출처/ 꽈추형 인스타그램

13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해당 대학병원에서 홍성우가 과거 직장 내 괴롭힘의 문제가 제기돼 권고사직에 합의하고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병원 관계자는 해당 사실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홍성우 측은 ”적극 해명하려 했지만 환자 치료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해 권고사직에 합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출처/ 꽈추형 인스타그램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홍성우는 해당 대학병원에서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수술실에서 함께 근무한 여러 간호사에게 폭언 등을 지속적으로 했다는 직장 내 괴롭힘 등 신고가 제기됐다.

신고를 접수한 병원 측과 노동조합이 해당 사건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홍성우와 A병원에서 욕설, 폭행, 갑질. 강제추행 등 논란에 휩싸여 권고사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홍성우와 함께 근무한 간호사는 ”홍성우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출처/ 뉴스1

이와 관련해 홍성우는 ”해당 병원 대표 원장에게 내가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하며 ”나는 그런 사실이 결코 없다고 말했는데 권고사직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현재 홍성우는 고소대리인을 선임해 최초 의혹을 제기한 간호사를 고소했으며 ”일부 직원들이 저에 대한 오해가 있었다면 향후 이를 진정성 있게 풀어가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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