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최병길 이혼 발표 재산 쪽쪽 빨려
성우이자 방송인인 서유리 씨의 이혼 발표가 화제가 된 가운데, 그녀의 배우자인 최병길 PD가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최병길 PD는 31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서유리 씨와의 이혼 조정 절차가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이미 한 달여의 시간이 흘렀으며, 현재 서유리 씨 측에서 상당한 재산 분할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혼의 주된 원인으로는 ‘성격의 차이’를 들며, 최 PD는 “양측의 성향이 지나치게 달라 결국 어려움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최 PD는 자신의 재정 상황에 대해 “현재 금전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주거지를 매각하였으며, 월세 보증금 마련조차 어려워 사무실에서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지난해 서유리 씨 명의의 아파트 전세 계약을 해지하면서 발생한 문제로 인해 빚을 지게 되었다”고 토로했다.
![](https://www.issuetory.co.kr/wp-content/uploads/2024/04/2-1024x1024.jpg)
2019년에 결혼한 서유리 씨와 최병길 PD는 결혼 이후 여러 업무적 갈등을 겪었으며, 특히 서유리 씨가 설립한 로나유니버스 내에서의 지분 문제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 PD는 “지분 구조 변경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가 있었다”며 당시의 갈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최 PD는 “서유리 씨가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투자자들이 철수, 발생한 빚을 혼자 감당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유리 씨는 30일 자신의 ‘로나땅’ 채널을 통해 이혼 소식을 전하며 “이혼 조정 중이며,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이제 합법적인 싱글로서 새로운 시작을 할 것”이라고 팬들에게 밝혔다. 한때 JTBC 예능프로그램 ‘가장 보통의 가족’에도 출연했었던 서유리와 최병길은 각자의 생활로 돌아갈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