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배우 L씨로부터 잠수 이별을 당했다고 주장한 글이 올라온 가운데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지난 22일 A씨는 “배우 L씨에게 잠수 이별을 당했습니다” 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했다
. A씨는 6년 전 L씨를 처음 만나 4년 이상 교제하다 최근 문자 한 통으로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어떻게든 연락을 해보려고 여러 반면으로 시도했지만 모두 무시했다. 완벽한 연락 두절” 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별 문자를 받기 며칠 전 마지막을 만났을 때 관계를 했고 자신의 신체 중요 부위 사진을 찍어갔다. 그런데 며칠 후 일방적으로 문자 한 통 보내고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고 덧붙였다.
A씨는 “과거에도 똑같은 행동으로 이슈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 유튜브 같은 데서 추억거리처럼 얘기하는 모습 보면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없나보다. 앞으로는 사람을 헌신짝 버리듯 버리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25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추가 글을 올렸다.
A씨는 “저는 그분에게 미련이 없다. 오해 하시는 거 같아 말씀 드린다. 허위사실 루머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 그렇게 한가한 사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팩트만을 적었고 많은 분들이 이름 사진 문자를 이야기 하시던데 많은 문자 중 우선 사진 요구한 문자만 일부 공개하겠다.”며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 따르면 L씨는 A씨에게 “사진 한 장 보내줘” 라고 요구했고 이에 A씨가 “무슨 사진?” 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L씨는 “XXX. XXX만 찍어서 보내주면 안 돼?” 라고 말했고 A씨는 “한 쪽만 찍어보겠다”며 L씨의 요구에 응했다.
A씨는 “내가 바라는 건 사진이 완벽하게 삭제되었는지다. 수십 장 찍어 보낸 사진 중 수많은 사진은 초반에 보낸 것이고 찍어서 보내는 게 늘 찝찝했지만 너무 원하였고 믿었기 때문에 보낸 것이다” 라고 말했다.
A씨는 이어 “꾸준히 사진을 원했지만 내가 찍기를 싫어해서 최근 2년간은 보내지 않았는데 마지막 만난 날 찍은 사진은 L씨의 생일이라 선물로 찍게 했고 휴대폰으로 찍어서 전송했다. 만나서 사진 찍은 건 이날이 처음이다. 중요 부위인데다 사진이 너무 적나라해서 걱정이다” 라고 덧붙였다.
A씨의 추가 폭로로 L씨가 누군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이니셜로 인해 애꿎은 배우들이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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