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 사는 두 살배기의 아이가 한 달에 약 4000만 원의 용돈을 사용하는 일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24일 영국매체 더 선에 따르면 6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아이 어머니인 말라이카가 틱톡을 통해 공유한 아들의 영상이 12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를 일으켰다.
말라이카는 쇼핑에 쓰는 돈만 한 달에 약 2000만 원씩 받는데 그의 아들은 매달 3500만 원을 넘게 쓰고 있다.
말라이카의 설명에 따르면 아들의 개인 운전사를 고용하는데 약 668만 원, 명품 쇼핑에는 1336만 원, 맞춤 옷 제작에는 약 401만 원을 쓰고 있다.
체조 레슨은 약 134만 원, 수영 레슨은 227만 원, 일주일에 세 번 가는 실내 놀이 세션에는 약 120만 원을 사용하고 있다.
심지어 단정하고 깔끔한 모습을 유지하기 위한 미용실 비용은 91만 원, 매일 받는 마사지는 534만 원이 든다.
모든 식사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외식으로 해결하며 이에 대한 예산은 정해져 있지 않다.
말라이카는 “나보다 두 살배기 아들이 더 많은 용돈을 받는다”고 밝혔으며 “자산가인 남편은 한 달에 약 2억 6000만 원의 수익이 나오는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영상은 12만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입소문을 탔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두바이로 시집 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냐” “성인 아이를 입양할 의향은 없냐” “완전 부럽다” “믿어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