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60대 주점 여주인에게 “좋아한다”며 210번 전화하고 스토킹한 50대

60대 주점 여주인에게 수백 차례 전화하고 찾아가 스토킹한 50대 A씨가 또다시 실형을 선고받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출처/pixabay)

A씨는 태백시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60대 여주인 B씨에게 210차례 전화를 걸어 괴롭힌 혐의를 받으며 한 달여 사이 매주 2~3회 주점을 반복적으로 찾아간 혐의로 받는다.

A씨는 B씨에게 ‘좋아한다’며 자주 주점을 방문했다. 그러나 B씨가 다른 남자와 대화하면 신경질을 내고 소란을 피웠으며 이에 B씨로부터 ‘연락도, 오지도 말라’는 말을 들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출처/pixabay)

이후 A씨는 해당 사건과 별개인 재물손괴죄로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했으며 출소한 지 3개월이 지난 4월 1일 오후 2시 15분경 자기 집 일반전화로 B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A씨는 같은 해 5월 11일까지 210차례나 전화를 해 B씨를 괴롭힌 혐의로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전화에 그치지 않고 지난 4월 1일 B씨의 주점을 두 차례나 찾아갔으며 ‘손님이 행패 부린다’는 B씨의 신고로 경찰에 의해 귀가 조처됐다.

그런데도 A씨는 매주 2~3회 지속해서 B씨의 주점을 찾아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출처/pixabay)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단독(김시원 판사)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된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아울러 40시간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주점 업주로 알고 지낸 피해자에게 좋아한다고 말하며 210회에 걸쳐 전화하고 2~3회 찾아가 스토킹 행위를 반복한 것으로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지만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ps park

Recent Posts

뮤지컬 배우 박준휘·우진영, 속옷 사진 사생활 논란 여파 작품 하차

뮤지컬 배우 박준휘·우진영, 속옷 사진 사생활 논란 여파 작품 하차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뮤지컬 배우…

2주 ago

포항 해군 초계기 훈련 도중 추락…시신 3구 인양

출처 : SBS 포항 해군 초계기 훈련 도중 추락…시신 3구 인양 29일 오후 1시 50분경…

3주 ago

서민재 임신 후 유서 언급 무소식에 걱정

서민재 임신 후 유서 언급 무소식에 걱정 지난 19일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서’를…

3주 ago

대구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교사가 성관계 논란

대구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교사가 성관계 논란 대구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들의 부적절한 행동이…

4주 ago

이강인 이적 아스널 유력! 474억 EPL 한국인 16호로 자리매김하며 팀에 큰 보탬 될 것

이강인 이적 아스널 유력! 474억 EPL 한국인 16호로 자리매김하며 팀에 큰 보탬 될 것 이강인(PSG)의…

2개월 ago

서민재 임신했는데 버리면 어쩌나…남자친구 신상 폭로

출처 : 인스타그램 서민재 임신했는데 버리면 어쩌나…남자친구 신상 폭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하여…

2개월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