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84만 명을 보유한 20대 여성 유튜버 하알라가 받은 성희롱 댓글을 공개되자 이를 본 누리꾼들이 분노했다.
지난 31일 하알라는 ‘악플이 이렇게 심하게 달릴 줄 몰랐다’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영상에서 하알라는 댓글 읽기를 해보겠다고 말하며 단순한 악플 읽기가 아닌 좋은 댓글, 안 좋은 댓글을 읽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댓글을 읽던 하알라는 “나는 이 댓글을 보고 캡처까지 해놨다. 이게 희롱인지 뭔지 여러분들이 들어 봐라”며 해당 댓글을 언급했다.
댓글을 읽던 하알라는 “나는 이 댓글을 보고 캡처까지 해놨다. 이게 희롱인지 뭔지 여러분들이 들어 봐라”며 해당 댓글을 언급했다.
이 댓글에는 “아가씨가 참 꽃같이 예쁘게 생겼네. 그 중요한 부위도 아마 꽃같이 향기롭고 예쁘겠지. 상상하고 가요. 꽃을 따고 싶네요. 저는 61년생이에요. 밥 한 끼 하고 싶으면 답글 주세요” 라는 성희롱 내용이 담겨있었다.
하알라는 “난 지금 들어도 영 이상하다. 이건 한 번 아빠한테 물어봐야겠다”며 자신의 아버지에게 댓글을 읽어줬다.
이를 들은 하알라의 아버지는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며 “그건 또라이 XX다. 어디 정신 나간” 이라고 말했으며 하알라의 친오빠 또한 “네가 생각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하알라는 “내가 예민한가 싶었다. 되게 불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빠도 오빠도 저런 반응인 거 보면 (성희롱이)맞나보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겹다” “미친 거 아니냐” “꼭 고소해라” “정말 최악이다” 라는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