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뽀는 1일 자신의 아프리카TV BJ 방송국 공지 게시판에서 이틀간 쉬다 오겠다고 말했다.
그가 갑작스럽게 방송을 쉬겠다고 말한 이유는 스토커 때문이다.
그는 “요즘 사실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컨디션이 많이 안 좋다. 좋은 이야기가 아니어서 얘기를 안 하려고 했는데 그냥 말하려고 한다”면서
“작년에 한 스토커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다가 고소했다. 작년에 10개월 선고받았고 19일에 스토커가 출소했다”고 밝혔다.
걸뽀는 “다신 (스토킹을) 안 한다고 해서 고소 취하도 한 번 해줬다가 도저히 안 돼서 재고소했는데 역시 사람은 안 변하는 것 같다”라면서
“그대로 조용히 사라졌으면 좋았겠지만 출소하자마자 또 다시 계속 연락한다. 오늘도 아침 저녁으로 연락이 와서 잠도 못 잤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무시하면 된다고 계속 생각하긴 하는데 연락 올 때마다 숨 막히고 점점 예민해지고 짜증이 많아지는 게 스스로 느껴진다”고 했다.
걸뽀에 따르면 스토커의 행위는 상상을 초월한다.
그는 “‘블랙’으로 처리하고 차단한 아프리카TV, 유튜브, 인스타그램, 메일, 카카오톡 아이디만 100개가 그냥 넘는다”라면서 “차단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했다.
그는 “방송을 켜서 얘기하려다가 얘기하고 나서 방송을 이어갈 자신이 없어서 글로 남긴다”라면서 “방송을 기다리신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했다.
걸뽀는 스토커에게 “사과받을 생각 없고 진짜 정신병 올 거 같으니까 연락 그만하라”라면서 “한 번만 더 보이면 유튜브에서 CCTV 영상이랑 진짜 다 박제하겠다. 그만하고 자기 인생 사셨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