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뮤지컬 ‘맘마미아’ ‘위키드’ 등으로 유명한 배우 겸 가수 크리스 펠루소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미국 연예 매체에 따르면 펠루소는 지난 15일 급사했다고 밝혔다. 그가 분열정동장애 치료를 위해 활동을 중단했다는 사실이 공개된 지 불과 1년 만이다.
펠루소는 2주 전에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의 가족들은 그의 사망 원인 등 다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9월 펠루소의 대리인은 자선 사이트를 통해 ‘크리스 펠루소가 몸이 쇠약해져 최근 몇 년 동안 공연에서 멀어졌다“며 그의 정신 건강 치료를 위해 기부를 요청했다.
이 소식에 25000달러(한화 약 3300만 원) 이상의 기부금이 모였으며 11월에는 치료가 이뤄져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펠루소는 ’분열정동장애‘라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적절한 치료를 받은 후 다시 일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으며 오디션 녹음도 시작했고 치료는 평생 받아야 하지만 훨씬 나아졌다고 덧붙여 팬들은 안심하였다.
그러나 펠루소는 자신의 정신 질환을 공개한 지 불과 1년 만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모교인 미시간대학교 뮤지컬 연극학과는 SNS를 통해 ”미시간 뮤지컬 연극 친애하는 가족 크리스 펠루소의 죽음을 발표하게 되어 마음이 아프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추모글을 올렸다.
크리스 펠루소의 2018년 결혼을 올렸으며 2살 딸과 5개월 아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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