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 투병 중 친구들을 불러 미리 장례식을 치른 2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매체에 따르면 싱가포르 여성 미셸 응은 27세였던 지난 2022년 희귀난소암 진단을 받았다.
미셸은 계속해서 치료를 받았지만 1년 만에 암이 전신으로 퍼졌고 점점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했다.
이에 미셸은 자신이 사랑하는 가족과 친척, 친구들을 불러 지난 12월 23일 장례식을 치렀다.
미셸과 HCA 호스피스 케어팀은 좋아하는 밴드를 공연에 초대하고 음식과 음료를 준비했다.
웃으며 떠나고 싶어하는 미셸을 위해 가족들과 친구들은 한 자리에 모였으며 노래를 부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장례식이 치러졌다.
장례식장에서 미셸은 “필멸의 삶이 나에게 영감을 줬다. 죽음은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매우 가까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를 살아있는 장례식이라고 부르고 싶었다”고 말했다.
미셸은 “오늘 너무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웃음소리 하나하나, 미소 하나하나를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전했다.
미셸은 장례식이 치러진 지 열흘 뒤인 1월 2일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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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을 이렇게 변질시키나 ㅋㅋㅋ 왜 떨어졌는지 알것 같은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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