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불륜을 의심하고 머리를 참수해 들고 다닌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데일리안에 따르면 지난 16일 인도 매체를 통해 인도 우트라프라데시주 바라반키에서 흉기와 여성의 머리를 들고 거리를 돌아다닌 남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남성은 바사라 마을에 사는 정비공 ‘아닐 카노지아’다.
아닐 카노지아는 8년간 결혼 생활을 한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고 농업용 도구를 이용해 살해했으며 이후 경찰서로 가는 길에 체포됐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아닐 카노지아의 모습이 퍼져나갔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닐 카노지아는 길가에 있는 몇 사람들에게 흉기를 자랑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있었다.
경찰은 흉기를 압수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며 아닐 카노지아 부인의 시신은 부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사건이 일어난 마을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