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차 스티커 붙은 포르쉐 차주의 적반하장 태도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파트 입주민이 자신의
차에 불법 주차 스티커를 붙이자 관리사무소
측에 수백만 원을 요구하는 등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불법주차와
관련된 내용이 올라왔다.

인천의 한 아파트에 거주 중이라는 글쓴이는
얼마전 입주민대표회의에서 황당한 요구사항을
들었다고 말했다.

해당 아파트는 주차 공간이 협소해 불법 주차가
많은 상황이였는데 이에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불법주차스티커를 부착하며 대응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포르쉐 차량의 차주가 스티커 제거
비용으로 아파트 측에 수백만 원을 요구했다고 한다.

자신은 직업상 늦게 들어오고 늦게 나가는 만큼
앞으로 스티커를 붙이지 말것을 요구했으며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자신의 지인을
불러 아파트 입구를 막겠다고 협박을 했다고 한다.

이에 입주민 대표회의는 해당 차주의 요구사항에
‘수용불가’방침을 내놓고 직접적으로 주차장을
막을려구 형사처벌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아파트 주차장 입구를 막는 불법 조치를
시도할 경우 일반교통방해죄, 업무방해죄 등으로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