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있는 한 무인점포에서 여성 2명이 과자와 아이스크림 수십만 원어치를 훔쳐 달아나 경찰이 추적 중이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8시 30분경 연수구에 있는 무인점포에 “여자 손님들이 물품을 훔쳐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YTN에서 공개한 CCTV 영상에 따르면 앳돼 보이는 여성 2명이 2개의 바구니에 물품을 가득 담은 채 봉투 5개에 나눠 담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들은 다른 손님들이 와도 신경 쓰지 않고 과자, 아이스크림 같은 물품을 담았으며 계산도 하지 않은 채 무인점포를 떠났다.
무인점포 점주 A씨는 “어린아이들이 과자, 아이스크림 등을 포함해 30만 원어치의 물품을 챙기고는 계산도 하지 않고 가게를 떠났다”고 경찰에 설명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과 사건 현장 CCTV를 토대로 절도 용의자 2명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인 사안” 이라며 “아직 여성들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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