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수사를 피하려고 해외 발신 번호를 국내 번호로 변경하는 중계기를 무인도 갈대숲에 설치해 전화금융사기를 벌여 150억 원 상당을 가로챈 A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 일당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중국 다롄 등 6곳에 보이스피싱 조직을 두고 검찰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해 피해자로부터 150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의심을 피하려고 070으로 시작하는 인터넷 전화번호를 010 휴대전화 번호로 변경해 피해자들에게 사칭 전화를 걸었다.
이들은 전화번호를 바꿔주는 중계기를 이용했으며 모텔, 원룸, 땅속, 부산 낙동강 하구의 무인도에 설치해 경찰의 수사를 피한 것으로 밝혀졌다.
무인도 갈대숲 천막에 설치된 중계기는 태양열 패널을 연결해 자가발전으로 전원 공금이 가능하게 했다.
심지어 무인도 인근 어민에게 돈을 주고 포섭해 중계기를 관리하기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인터넷에 고액 아르바이트 글을 올렸고 이를 보고 연락한 사람들에게 차량이나 오토바이에 상자를 싣고만 다니면 된다는 식으로 한 달에 300만 원가량을 주고 이동형 번호 변경 중계기를 운영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제트스키를 타고 무인도에 들어가 이들이 갈대숲에 숨겨놓은 중계기를 찾아냈으며 중계소 압수수색 과정에서 대포폰 180대, 대포 유심 180개, 중계기 35대 등을 압수했다.
28일 부산경찰청 강력범죄 수사대는 범죄단체 등의 조직, 사기, 범죄수익 은닉 규제와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국내 중계기 관리책 A씨를 포함한 16명, 공범 7명, 중국 보이스피싱 콜센터 조직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상동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계장은 “인터넷 모니터링 부업, 재택 알바, 서버 관리인 모집, 공유기 설치 및 관리 등을 빙자한 전화금융사기 조직의 중계기를 관리하게 되면 공범으로 처벌받는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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