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에 군인이 주차장 지킨다고? 온라인 논란 폭발
한여름 폭염 속, 군복 차림의 군인이 주차장 빈자리를 지키는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유튜브 채널 ‘도참시 블랙박스’에 공개된 영상에는 군인이 장애인 주차 구역 옆 빈 공간에서 차렷 자세로 서 있는 장면이 담겼다. 차량이 다가오자 손짓으로 주차가 어렵다는 신호를 보내는 모습도 확인됐다.
영상이 확산되면서 “나라 대신 주차장을 지키게 하느냐”, “저 정도면 인간 러버콘”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일부는 군인이 손에 들고 있던 간부 수첩을 보고 “상급자 차량을 위해 미리 자리를 지킨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내놨다.
온라인에서는 갑질 논란과 함께, 군 내부 문화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