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우 티파니 해디쉬가 두 번째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달 24일 오전 5시 45분경 티파니는 비벌리힐스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티파니는 자신의 차량 운전석에서 잠들어 있었고 다행히 음주운전 관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티파니는 지난 2022년 1월 미국 애틀랜타의 도로에서 운전대를 잡고 잠든 모습이 목격돼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으며 부적절한 정차로 1666달러(약 216만 원)의 벌금을 지불했다.
티파니는 2년이 채 지나지 않아 다시 음주운전을 하고 적발된 것이다.
13일 LA 지방검찰청은 티파니를 혈중알코올농도 0.08%의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미국 매체 TMZ는 티파니가 이번 사건으로 유죄판결을 받으면 징역을 선고받을 거라고 보도했다.
티파니는 ET 인터뷰에서 “균형과 경계를 위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음주운전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며 반성했다.
티파니 해디쉬는 영화 ‘레고 무비2’ ‘라이크 어 보스’ ‘동상이몽 시스터즈’ 등에 출연했고 지난 2021년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코미디 앨범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