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로 논란에 휩싸인 인기 아이돌 멤버 염아륜이 SNS를 통해 ‘가방 판매’ 글을 게시해 논란이 일어났다.
중국 매체인 ‘ET 투데이’는 19일 염아륜에 대한 최신 근황을 보도했는데 염아룬은 지난 13일 한 SNS의 24시간 동안만 열람 가능한 게시물 서비스를 이용해 명품 가방을 판매한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염아륜은 ‘파란색 루이비통’ 가방 사진을 게시한 동시에 NT 8만 달러(한화 약 333만 원)이라는 문구도 함께 게시했다.
염아륜이 올린 가방은 2020년 루이비통에서 출시한 가방으로 더 이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없는 제품이다.
출시 당시 가방은 NT 14만 달러(약 583만 원)에 판매됐다.
누리꾼들은 염아륜이 이 가방을 반값으로 판매하는 이유에 대해 많은 의문을 남겼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해명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이다.
염아륜은 동성 미성년자에게 성관계를 강요하고 사생활 영상을 촬영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염아륜과 사귀던 당시 16세였던 야오러는 지난 7월 자신의 SNS를 통해 2018년 염아륜과 만나 교제하던 당시 자신의 동의 없이 성관계 장면 촬영을 강요당했고 이를 거절하자 영상을 유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6일 ET 투데이에 따르면 염아륜이 미성년자 성관계 영상 유포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염아륜은 소속사를 통해 “무죄를 입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