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하철에서 도시락을 먹는 승객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지하철에서 컵라면을 먹은 승객이 포착됐다.
22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지난 2일 수도권 지하철 2호선 선릉역에서 한 남성 승객이 ‘사리곰탕 컵라면’을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제보자 A씨는 “출근 시간대라 사람이 많고 조용했는데 어디선가 ‘후루룩’ 소리가 들렸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가 제보한 영상에 따르면 남성 승객은 지하철 문 앞에서 컵라면을 먹고 있었다.
남성은 라면이 뜨거운 듯 후후 입김까지 부는 모습이 포착됐다.
A씨는 “얼마 전 출근길 지하철에서 아침 식사하는 승객에 대한 내용이 보도된 걸 보고 제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하철 내에서 한 여성 승객이 비닐장갑을 낀 채 도시락을 먹는 영상이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공개돼 논란이 일어났다.
제보자의 말에 따르면 여성 승객은 지하철에서 도시락을 먹은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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