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설치된 나체 조각상 두 점이 결국 철거됐다.
경북도의화와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공사는 경주 보문관광단지 호반 산책로에 설치된 조각상 두 점을 철거했다.
해당 조각상은 공사가 지난 2021년 제주조각공원으로부터 10여 점의 조각품을 무상으로 빌려 전시한 조각품 중 하나다.
문제가 된 조각상 두 점은 여성의 가슴이나 남녀의 주요 부위가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거부감을 보였다.
실제 경주시청 게시판을 통해 조각상에 대한 민원이 여럿 올라오기도 했다.
민원인 A씨는 “보문단지는 아이들도 많이 오는 곳인데 나체 조형물은 생뚱맞아 보였다. 보문단지의 경치를 즐기다가 낯설고 이상한 조형물에 기분이 상했다”며 불쾌감을 표했다.
또 다른 민원인 B씨는 “기분 좋게 보문호 둘레길을 걷는 데 웃음소리가 나서 보니 남자들 여럿이 여자 나체상 가슴을 만지며 사진을 찍고 있었다. 가족들 보기 민망했다”고 민원을 남기고 철거를 요청했다.
이에 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소속 정경민 의원은 지난해 경북문화관광공사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 감사 때 “많은 관광객이 찾는 산책로에 설치된 나체 조각상들에 대해 끊임없이 민원을 제기함에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의견을 받아들여 공사는 지난달 23일 조각상 2점을 철거했으며 공사 관계자는 “나체 조각상의 경우 예술적이란 의견도 있지만 너무 적나라해 거부감이 있다는 의견도 있어 철거했다”며 철거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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