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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산모 남편 출입 통제한 드라마 촬영팀 논란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드라마 촬영팀에게 출입을 통제당한 사연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출처/pixabay)

작성자 A씨의 “아내는 둘째를 임신한 지 33주째였는데 조산, 유산 기운이 있어 강동경희대병원에 있는 고위험 산모실에 입원을 했다가 퇴원했다”고 전했다.

이어 “퇴원한 아내가 어제 하열을 하는 바람에 응급실에 갔다가 본관에 있는 고위험 산모실로 올라갔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본관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순간 드라마 촬영 중이라며 조연출이 못 가게 막았다”고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출처/Unsplash)

A씨는 “길은 두 개인데 한쪽은 모니터랑 스태프들이 쫙 깔려 있었고 한쪽은 못 지나가게 통제를 하고 있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스태프가 A씨에게 뛰지 말고 조용히 하라고 하며 불쾌한 표정으로 가는 길을 막아서기까지 했다.

A씨는 해당 스태프에게 “그게 내 알 바냐”라고 말했고 스태프가 표정을 찌푸리며 무어라 말을 하려고 하자 A씨는 바로 “여기가 사람 살리는 데지 니들 촬영이 문제냐”고 소리를 질렀다.

이어 A씨는 “아내는 별문제 없이 잘 지나갔지만 만약 문제가 생겼으면 정말 내려가서 다 엎어버릴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밝히며 “여기저기 쓰레기 버리고 뭐하고 시끄럽게 하는 것까지 문제인데 병원에서 촬영 한다고 통제까지 하는 건 진짜 아닌 것 같다”며 해당 촬영팀을 비판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출처/Unsplash)

A씨는 마지막으로 “어젯밤 9시 본관 로비에서 촬영하시던 사람들. 물론 당신들 촬영하는 거 내가 방해해서 정말 미안하긴 한데 당신들도 미안한 기색은 보여야지 않겠냐.”라고 하며 “어제 진심으로 촬영 다 엎어버리고 찢어발기고 싶었다. 사람 없는 시간 피해서 찍는 건 이해하는데 응급상황도 이해는 해야지. 병원에서 사람 괜히 뛰어가겠냐”며 분노를 표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본인들이 뭔 벼슬인지 아나” “사람 목숨보다 촬영이 우선이냐” “촬영팀이 너무했다”등의 의견을 남겼다.

ps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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